붐붐&스웨 후기
다낭 화월루 스파 후기 zzz
2025-06-01 19:11:06
조회수 : 70
추천수 : 1
다낭 여행 중 하루는 제대로 풀고 가자 싶어서
지인 추천으로 화월루 스파(Hoa Lu Spa) 방문.
이름은 스파지만...
실상은 아는 사람만 아는 그곳입니다.
한시장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은 좋음.
건물 외관은 일반 마사지 샵처럼 평범한데,
들어가는 순간부터 향기, 조명, 직원들 복장까지 어딘가 살짝 다릅니다.
로비에서부터 눈치 있는 분들은 “아 여긴 좀 다르다” 느낄 겁니다.
시끄럽지 않고 조용한데, 직원들 눈빛과 웃음에서 살짝 분위기 잡혀요.
전신 아로마 마사지(90분) 선택.
일반 마사지처럼 발 세정부터 들어갑니다.
근데, 마사지사 언니 등장하는 순간, 무드가 확 바뀝니다.
복장 자체가 좀 타이트하고 노출 있는 편초반엔 그냥 마사지인 척 진행근육 풀어주는 건 기본으로 해주고,중반부 이후엔 슬슬 “이거 원하시나요~?”식의 눈치 대화 시작됨
직접적으로 말 안 해도,
손 위치, 표정, 말투에서 선택지 제시하는 느낌이에요.
아무 말 안 하면 기본 코스만 받고 끝납니다.
하지만, 리액션에 따라 흐름이 달라짐.
가벼운 터치부터 시작옵션 얘기는 직접적으로 하지는 않고, 아이컨택 + 제스처로 전달본인 선택에 따라 추가 가능 (별도 비용 발생, 단 현장 합의)이런 거 불편한 분들은 처음에 “마사지만!” 확실히 말하면 선 넘지 않습니다가격 대비 마사지 실력 자체는 나쁘지 않음.
하지만 여긴 솔직히 ‘마사지+α’를 기대하고 가는 곳이라고 보는 게 맞아요.그냥 피로 풀러 갔다가 기분까지 풀리고 나왔습니다.
“마사지 이름 달고 이런 느낌이 가능하다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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